스타크래프트 공방에서 사기맵 쓰는 사람들 심리적 분석

사기맵이란, 스타크래프트 사용자 지정 게임(공방)에서 의도적으로 제작된 비정상적인 맵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본진에만 자원 무한을 설정해 놓는 등 정상적인 게임 룰을 깨는 구조로 되어 있죠.

그래놓고 죄의식, 죄책감 없이 뻔뻔한 태도로 게임하는 공방 유저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맵은 맵 제작자가 편법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거나, 다른 유저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활용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맵을 고의로 배포하거나 게임을 유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은 그 사람들이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도대체 왜 저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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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욕구의 표출

사기맵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주요 심리 중 하나는 타인을 속여 조종하고 싶어 하는 성향입니다. 게임 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상대방이 속았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공감 결여와 통제욕구를 반영한 행동입니다.

이런 심리는 소시오패스(Sociopath) 성향과 유사합니다.

•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 규칙을 무시하며
• 상대의 반응을 통해 쾌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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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기질과의 연관성

소시오패스는 정식 정신질환은 아니지만,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ASPD)의 범주에 속합니다.
이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거짓말과 기만, 조롱을 일삼음
• 죄책감을 느끼지 않음
• 타인을 조종하고 지배하려 함
• 규칙이나 법을 무시함

사기맵 유저는 이러한 성향을 온라인 공간에서 투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실제 현실에선 통제받는 삶을 살다가, 온라인이라는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에서 자기만족을 충족시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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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적 요소 : 나르시시즘과 자기애적 결핍

사기맵을 사용하는 일부 유저들은 소시오패스 성향뿐 아니라, 자기애적 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의 특징도 보입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자기중심적 사고
• 비판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
• 우월감에 대한 강한 집착
• 타인을 수단으로 이용

게임이라는 단순한 공간에서도 “내가 최고여야 한다”, “패배는 용납할 수 없다”는 심리가 작동하면서 불공정한 방법을 정당화하는 겁니다. 게임 승리조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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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제제 효과의 미비

스타크래프트는 오래된 게임이며, 사설 서버나 비공식 맵 에디터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맵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블리자드의 공식 감시 시스템도 거의 없거나 느슨한 편이죠. 이러한 구조적 허점이 이들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방치하거나 묵인하게 만드는 구조로 작용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기맵 사용자는 혹시라도 패배를 당할시에 아이디를 바꿔가며 반복적으로 활동합니다. 일종의 회피성 성격장애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으며, 익명성 뒤에 숨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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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장난이 아닌, 정신병리적 현상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공방에서 사기맵을 사용하는 행위는 단순한 장난 수준을 넘어섭니다. 타인에 대한 공감 결여, 규칙 위반에 대한 죄책감 부족, 자기만족과 과시욕을 기반으로 한 행동은 소시오패스 성향 및 정신질환적 요소와 깊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넘어서, 현실 사회에서도 비슷한 이기적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임은 사회의 축소판이며, 그 속에서 드러나는 성향은 진짜 성격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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