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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변기보다 매일 뒹구는 소파가 더 더러운 이유

by Shawn.M 2025. 5. 12.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쇼파가 화장실 변기보다 최대 75배 더 많은 세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의외의 결과로, 이러한 결과는 가정 내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소파가 변기보다 더 더럽다


소파, 집안에서 가장 오염된 공간으로 밝혀짐

 

영국 멜벡 미생물학 연구소와 소파 전문 브랜드 소파클럽이 공동으로 실시한 '가정 내 위생 연구'에 따르면, 소파 표면 100㎠당 평균 508,866 CFU(세균 집락 형성 단위)의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화장실 변기 시트의 평균 세균 수치인 6,823 CFU보다 약 74.6배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주방 쓰레기통(6,000 CFU), 책상(5,932 CFU), 노트북 키보드(5,800 CFU), TV 리모컨(3,739 CFU), 문 손잡이(1,813 CFU) 등 다른 가정용품에 비해서도 소파의 세균 수치는 현저히 높았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생활, 세균 수치에 영향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소파의 세균 수치가 더욱 높게 나타났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한 가정의 소파에서는 E. coli(대장균)가 검출되었으며, 전체 세균 수는 무려 2,730,000 CFU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반려동물의 털, 침, 배설물 등이 소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소파의 위생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소파에서 발견된 세균종류

 

 

연구에 따르면, 소파에서 다음과 같은 세균들이 검출되었습니다:

  • 호기성 중온성 세균: 음식물 찌꺼기나 피부 각질 등에서 번식하는 세균으로, 일반적인 환경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 대장균 (E. coli): 반려동물의 배설물이나 분변 오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균주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황색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aureus): 피부염, 폐렴,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세균입니다.
  • 곰팡이균, 효모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감염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파 위생 관리 방법

소파의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1. 정기적인 청소: 소파 커버가 분리 가능한 경우,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베이킹 소다 활용: 소파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20~30분 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세균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3. 소독제 사용: 뿌리는 소독제를 활용하여 소파 표면을 소독하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4. 반려동물 관리: 반려동물이 소파에 오르기 전, 발을 닦아주거나 전용 담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소파는 우리가 가장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기도 합니다. 정기적인 청소와 위생 관리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의 내용은 해당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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