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의 중심으로 향하는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지난 2025년 8월 18일 화려한 데뷔를 알렸습니다. BTS, TXT에 이은 빅히트의 차세대 주자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고, 실제 데뷔일에는 화제성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데뷔곡 「What You Want」: 트레드밀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
코르티스의 데뷔곡 ‘What You Want’는 단순한 음악 발표가 아닌 퍼포먼스 예술로 확장되었습니다.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에서 선보인 트레드밀을 활용한 안무는 단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멤버 제임스는 “멀미약을 먹어가며 안무를 짰다”는 비하인드를 전했고, 건호는 "미국 사막에서 35대의 트레드밀을 두고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현은 "촬영 끝나고 나니 입안이 모래범벅이었다"고 덧붙여, 실제 촬영 현장의 열정과 노력을 생생히 전달했습니다.
멤버 구성 & 제작 역량: 다국적 & 크리에이터 정체성
코르티스의 멤버 구성은 다채롭고 전략적입니다. 한국과 캐나다 국적의 마틴, 홍콩 출신의 제임스는 물론이고 다른 한국인 멤버들도 전체적으로 외국어에 유창하여 초기부터 글로벌 무대 진출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멤버들이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한다는 점입니다. 음악, 안무, 영상 제작에 이르기까지 팀 전원이 창작에 기여하며, 특히 마틴과 제임스는 데뷔 전부터 프로듀서로서의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들은 Enhance, 다양한 K-POP 곡 작업에 참여해 실무 능력을 길렀고, 이를 기반으로 코르티스는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금수저 들고도 모래 퍼먹은” 노력파 그룹
“금수저 들고도 모래 퍼먹은 ‘빅히트 막내’”라는 표현은 단순한 수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소속사의 막강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멤버들 스스로가 제작 과정과 퍼포먼스에 온 힘을 기울였다는 사실이 강조됩니다. 즉, 외형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노력과 열정으로 뒷받침된 데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 방탄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BTS, TXT에 이어 빅히트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코르티스가 자리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미 틱톡 계정 개설 6일 만에 100만 팔로워 돌파, 데뷔곡 뮤직비디오가 국내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비 차트에 다수 진입하는 등 초기 성과도 가시적입니다.
다국적 구성, 크리에이터적 제작 방식, 그리고 퍼포먼스 역량까지 갖춘 코르티스. 하지만 K-POP의 지속적 성공을 위해서는 꾸준한 팬 공감, 음악적 성장, 콘텐츠 다양성과 같은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진심이 느껴지는 콘텐츠를 계속 전달한다면, 충분히 “제2의 방탄소년단”이라는 수식어도 가능할 것입니다.
진심이 담긴 데뷔
코르티스의 데뷔는 그 자체로 ‘꿈과 현실을 동시에 넘나드는 여정의 서막’입니다. 트레드밀 퍼포먼스, 제작 참여, 글로벌 구성 등으로 노력과 진정성이 깃든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데뷔 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팀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줄지, K-POP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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