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러닝타임이 짧아서 하루만에 다 볼 수 있는 일본 범죄 스릴러 드라마 '스캠' 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드 [스캠] 소개
스캠(SCAM)은 MBS에서 편성해 2019년에 방영한 일본의 범죄스럴러 드라마입니다. 총 8부작 각 24분의 러닝타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편드라마 보기는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9세이상관람가이니 미성년자는 관람에 주의해 주세요.
출연진 : 스기노 요스케, 마에노 토모야, 야마모토 마이카, 도즈카 준키, 후쿠야마 쇼다이, 미즈마 론, 와카바야시 다쿠야, 하나무라 야스카, 야나기 슌타로, 야마나카 타카시, 와다 마사토, 니시다 나오미, 스기마토 텟타, 오타니 료헤이
보는 곳 : 넷플릭스
스캠 간단 줄거리 (스포없음)
스캠 오프닝 문구
2003년 이래 일본에서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송금사기라는 특이한 유형의 신용사기가 급증했다. 피해액은 매년 증가해 2014년에는 565억엔에 이르렀다. 2019년 현재 사기 수법은 더욱 교묘해졌고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줄거리 간단 요약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일본 젊은이들도 경제 사정이 극악으로 치닫습니다.
젊은이들의 빈곤률이 노인을 크게 상회하여 세대간의 격차가 심해집니다.
주인공 쿠사노는 명문대 출신에 좋은 회사에 다니다 입사 반년 만에 해고를 당하고, 아버지가 안암 선고를 받습니다.
안암은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싼 치료비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때마침 친구가 좋은 일자리가 있다며 제안합니다. 실근무 2~3시간에 30만엔 정도의 좋은 일자리라며 소개합니다.
그 일자리는 바로 '보이스 피싱 송금사기' 입니다.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쿠사노는 보이스 피싱에 빠지게 됩니다.
알고보니 피싱 천재였던 그는 최연소 팀장의 자리까지 오르고 승승장구하게 되는데...
[스캠] 후기
나쁜 길로 한 번 잘못 빠지면 다시 되돌아오기가 너무나 힘든 것
처음에는 주인공를 비롯한 피싱 팀이 피싱을 성공시키는 내용들에 나도 모르게 카타르시스 같은 것을 느끼며 보다가, 일드 특유의 오바스러운 연기와 아쉬운 개연성에 살짝 질려버렸습니다. 러닝타임을 짧게 맞추려다 보니 그랬나보다 하고 이해하기로 하고 어찌저찌 완결까지 보는데는 성공했어요. 결말도 예상 못 했던 내용이라 전체적으로 not bad. 간단히 타임킬링하기에 좋았네요. 착하게 살기!